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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MC

중견 아나운서 김병찬 촬영 후 미팅 후기

 

7월 9일부터 방송되는 KBS 시간을 달리는 TV의 MC들

중견 아나운서 박은영, 김병찬, 탤런트 이훈, 서유리의 모습

 

 

아나운서 김병찬과 감독 그리고 스텝 몇이 광고촬영이 끝난 후 미팅 겸 회식을 가졌다.

 

김아나운서가 자주 가는 강남의 모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주었는데 그곳의 직원들 모두

 

그를 반겨해 주는 모습을 보면 그가 평상시에 단골집 몇 군데만 정해 다니는 스타일인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거의 많은 연예인들이 그러하듯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그런 것이기도 할 

 

것이다. 2층으로 되어 있는 그곳은 꽤 넓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잘 교육된 매너로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뭐 호텔직원과도 다름없었다.

 

물론 주문한 스파게티들도 모두 맛나고 오랜만에 서양요리여서 그런지 다들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만의 특유한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목소리가 레스토랑을 울려서 그런지 몇면 손님들은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힘끔거리기도 했으나 그의 전혀 의식하지 않는 편안한 모습이 털털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어서 편안히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본인이 이혼을 했다는 소문을 냈던 기자가 있는데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한 넉살 좋은 스텝이 그럼 이혼하셨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군요 하고 묻자,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김병찬 아나운서의 즐거운 모습의 가족사진을 보여주었다. 건강한 아들과 딸 그리고 사모님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그가 예전에 했던 사업을 통해 얻은 교훈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리얼했고 나에게도 레슨이 되는 것 들이었다.

 

우리는 촬영관련 얘기를 여러가지 나누며 그날의 미팅을 마무리했고, 즐겁과 캐주얼한 미팅 겸 식사가

 

촬영팀의 스트레스를 풀어준 것 같았다.

 

일의 성격상 참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나는 연예인병에 걸린 사람들의 몇가지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을 얘기하고 싶어진다.

 

김아나운서를 만나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선 전화나 문자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비싸게 군다. 그렇지만 당연히 바쁜 일정때문에 그런 것은 누구나

 

이해하지만 그런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그리고 남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는 다 듣고 정작 본인은

 

친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겐 절대 사생활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볼때, 김병찬 아나운서, 연예인병 하나없는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많은 나눔과 봉사관련 행사에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많은 연예인들이 더 낮은 자세로 세상을 위해 나누며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