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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방송인 박미선의 몸짱 변신! 제 3의 전성기가 오는가!!!




박미선만큼 꾸준한 여자 개그우먼도 드물다.


MBC 개그콘테스트 금상으로 데뷔 후 항상 최고의 자리에 머물렀다.


육아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복귀했을 때도 금세 자리를 잡았던 그녀다.


동료 여자 개그우먼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 브라운관에서 사라질때에도 최고의 여자 개그우먼의 자리를 지켜나갔다.


MBC <세바퀴>에서 여러 게스트들을 배려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며 진행하는 것을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랬던 그녀가 브라운관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세바퀴>가 폐지되었고, <해피투게더>에서는 다른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본 게 아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거나 교체됐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프로그램의 문제로 봐야 할 것 같다.


<해피투게더>의 유재석 하나 믿고 근근이 더틴지 몇 년째이고 <세바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려 여러 시도를 했지만 결국 폐지까지 갔다.


그녀의 능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수명이 거기까지였고 그곳에 그녀가 있었을 뿐이다.


워낙 유행이 빠른 연예계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류프로그램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 위기의 순간에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적당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적당한 위치에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주류에 다시 편입하기 위해 목매달다 잊혀질지...




그녀는 자신의 내실을 다지는 방법을 선택했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걸그룹도 울고 갈 날씬한 몸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관리의 중요성, 운동과 식단 무엇보다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더위에 더욱 화이팅이다"라는 글과 함께 탄탄한 몸매의 사진을 선보였다.


1967년생으로 만 49세인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접한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그 나이때가 되면 완전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 있거나 빼빼 마른 아줌마가 대부분이지 않는가


그러나 그녀는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근육을 가졌으며 결정적으로 표정에 자신감과 엿보였다.


그러면서 "인생의 버킷리스트 운동하기! 얼굴 늙어보여도 좋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 결심"이라고 글을 올렸다.


보톡스가 만연된 시대에 얼굴 늙어보여도 좋다니!


몸짱이 되겠다고 무리하게 운동하다 훅간 사람들이 그동안 얼마 많았던가


주영훈, 조영구는 그 당시 몸짱 사진이 확 늙어진 모습때문에 지금까지도 놀림꺼리가 되고 있지 않는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지만 건강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자신감도 불어넣은 것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몸짱 아줌마의 경우를 우리는 보았다.


그녀의 비디오는 날개 돋힌듯 팔리고 홈쇼핑에서 관련 상품을 소개할때마다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박미선이 그렇게까지 갈 지는... 뭐... 모르겠지만...


마케팅 담당자라면 그녀의 이런 변화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건강 식단은 무엇이며, 다이어트는 어떤 식으로 했으며, 몸짱이 된 비결은 무엇인지 상품과 연관시켜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철 없는 남편을 두고 워킹맘으로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미선에게 시청자들은 애뜻한 감정이 있다.


주류 프로그램에서 멀어지고 나이는 먹어가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시대의 여성 멘토로 뽑을만 하다.


이를 계기로 주류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오고, CF, 홈쇼핑쪽에서도 섭외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그녀는 조급하게 자신을 소비하기보다는 찬찬히 내실을 다지고 길을 택했다.


탄탄히 쌓인 그녀의 내공을 우리는 곧 다시 볼 것이다.


그녀의 화려한 제 3의 전성기를!!!